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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장인』은 제목과 달리 특정 직업이나 기술에 대한 책이 아닙니다. 인간은 어떻게 일을 하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다듬어가는지에 대한 질문을 끌어옵니다. 리처드 세넷은 일을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반복과 숙련 속에서 형성되는 하나의 과정으로 바라봅니다. 장인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 더 잘 해보려는 태도에 가깝습니다. 만들면서 동시에 생각하는 인간의 모습이 점점 흐려지고 있는 지금, 한 번쯤 다시 펼쳐볼 만한 이유는 충분해 보입니다.

신화와 의미

『신화와 의미』는 거대한 기술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질문을 다시 꺼내놓습니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조지프 캠벨은 이 질문에 가장 오래된 방식으로 답합니다. 신화라는 언어를 통해, 시대가 달라져도 반복되는 인간의 구조와 의미를 읽어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계 속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사유의 틀을 제시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