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 promen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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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세상을 만들다

조각, 세상을 만들다

『조각, 세상을 만들다』는 조각이라는 매체를 통해 세계를 읽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현대의 가장 중요한 조각가인 안토니 곰리와 미술 평론가 마틴 게이퍼드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조각의 흐름을 따라가며, 물질과 공간, 인간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장인

『장인』은 제목과 달리 특정 직업이나 기술에 대한 책이 아닙니다. 인간은 어떻게 일을 하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다듬어가는지에 대한 질문을 끌어옵니다. 리처드 세넷은 일을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반복과 숙련 속에서 형성되는 하나의 과정으로 바라봅니다. 장인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 더 잘 해보려는 태도에 가깝습니다. 만들면서 동시에 생각하는 인간의 모습이 점점 흐려지고 있는 지금, 한 번쯤 다시 펼쳐볼 만한 이유는 충분해 보입니다.

말하라 침묵이여

『말하라, 침묵이여』는 제목과 달리 표지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책의 제목조차 드러내지 않은 채, 제발트로 추정되는 한 남자의 이미지가 모든 것을 대신합니다. 침묵으로 가득 찬 표지이지만, 어쩌면 그 자체로 가장 많은 것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화와 의미

『신화와 의미』는 거대한 기술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질문을 다시 꺼내놓습니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조지프 캠벨은 이 질문에 가장 오래된 방식으로 답합니다. 신화라는 언어를 통해, 시대가 달라져도 반복되는 인간의 구조와 의미를 읽어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계 속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사유의 틀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현대산책자 인문 프로젝트02: 기억하는 힘

현대문학과 현대산책자가 준비한 발터 벤야민 『기억하는 힘』 행사가 성수동 제일에서 열립니다. 발터 벤야민의 『이야기꾼 에세이』를 함께 읽고, 사라져가는 이야기의 감각을 다시 불러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벤야민은 ‘이야기의 소멸’을 경고했습니다. 이야기가 사라진 자리에 정보가 들어섰고, 우리는 전통, 기술, 음식과 문화까지도 점점 ‘정보의 형식’으로만 소비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현대산책자는 다시 ‘이야기하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The Question Society

현대산책자는 타우마제인 그리고 메버릭프레스와 함께 인문학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는 열린 광장을 마련했습니다. 현대 한국의 문제를 고찰하고, 서로 다른 시선을 교차시키는 자리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질문을 나누고, 새로운 이해를 모색하며, 세계와 다시 관계 맺는 길을 찾습니다.

현대 사유의 광장 성황리 종료

현대사유의광장

지난 9월 20일, 한남동 타우마제인 재단의 가지가든에서 <현대 사유의 광장>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현대산책자가 타우마제인, 메버릭프레스와 함께 마련한 첫 번째 광장으로, “혐오의 시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었다.

카이스트 신문 인터뷰

큐레이션

현대산책자가 카이스트 신문에 실렸습니다.
이번 기사는 우리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왜 인문학적 사유가 지금 필요한지를 함께 묻는 자리였습니다.
뜻깊게도 현대산책자와 함께 @cotta.tv 가 소개되며, 서로 다른 길을 걷는 젊은 창작자들의 이야기가 교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