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 OF THE WEEK

전쟁 충동

리처드 오버리 | 이재황 옮김 | 류환수 해제 | arte (아르테) | 460p

Editor’s Opinion

A: 『전쟁 충동』은 제목만으로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책입니다. 인간은 왜 전쟁을 반복하는가라는 질문을 정면으로 끌어옵니다. 리처드 오버리는 전쟁을 일시적인 일탈이나 문명의 오류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인류가 생존과 번식을 위해 다듬어온 하나의 전략, ‘도구’로 바라봅니다. 인류 진화의 긴 시간 속에서 폭력의 기원을 추적하며, 우리가 여전히 그 충동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직시하게 만듭니다.

⌘ BOOK REVIEW

INTRO

A: 우리는 전쟁과 평화를 선택지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류의 긴 역사에서 전쟁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등장한 생존 전략이었습니다. 평화가 깨지는 순간마다 인간은 다시 집단적 폭력의 가능성 앞에 섰습니다. 그래서 질문은 어쩌면 “왜 전쟁을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전쟁을 하지 않을 수 있는가”에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전쟁은 문명의 바깥에서 일어난 예외가 아니라, 인간의 역사와 함께 진화해 온 오래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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